2025년까지 연구원 발급 시헙성적서, 100여개국서 인정 가능

경남 하동군 갈사만 소재 선박해양플랜트기술연구원 전경.
경남 하동군 갈사만 소재 선박해양플랜트기술연구원 전경.

부산대학교 선박해양플랜트기술연구원(원장 백점기·조선해양공학과 교수)은 각종 해양·육상 구조물의 화재사고 안전성능 실증시험에 대한 ‘KOLAS(한국인정기구) 공인시험기관’으로 지난 5일 지정됐다.

이로써 앞으로 2025년까지 4년간 연구원에서 발급하는 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의체(ILAC)에 가입한 100여 개 국가에서 상호 인정받을 수 있다.

 

선박해양플랜트기술연구원 보유 주요 시험설비 사진. (부산대 제공)

KOLAS(한국인정기구)는 국가기술표준원 조직으로,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와 상호인정협정(MRA) 체결된 기구다.

부산대 선박해양플랜트기술연구원은 경상남도 하동군 갈사만 7만평 부지에 화재·폭발·충돌·좌초·침몰 등 다양한 유형의 극한사고 환경 하에서 해양·육상·항공우주 구조물의 안전성능을 실증 시험평가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시험설비를 갖추고 있다.  

김지혜 기자 wisdom@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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