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02] 해운-조선 상생, 국내선사 국내선박 건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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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Admin 작성일16-05-02 23:33 Hit16,534 Count Comments0 Count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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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위기를 맞고있는 부산경남지역 산업 축인 해운과 조선을 살릴 방안들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조금씩 제기되고 있습니다.
많은 돈을 주고 외국 선박을 빌려쓰는 것에서 국내 조선소가 국내 선박을 제작해 조선과 해운산업 모두를 살리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얼어붙은 조선해양산업 경기 속에 침체된 남해안의 조선소들.
사라진 신규 수주에다 일감마저 줄면서 일자리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신항의 물류를 버텨줄 국내 해운사들이 역시 위기를 맞았습니다.
외국 배들을 비싸게 빌려 쓰다 적자 폭이 눈덩이처럼 불어 났기 때문입니다.
경남의 조선 산업과 부산의 해운 산업이 동반 파국을 맞게 된 상황에서 상생의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국내 해운선사의 배를 국내 조선사가 제작하는 것입니다.
조선해양업계의 협력업체들도 살릴 수 있습니다.
{백점기/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초대형 컨테이너선박 20척 정도를 산업은행이라든지 정부 주도로 발주해서 그 배를 나중에 한진 또는 현대해운에 용선으로 빌려주는 식으로 하면 해운산업도 살리고 조선산업도 살릴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이같은 제안은 조선과 해운 산업의 호황기에도 제시된 바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긴박한 상황 속에 부산경남 지역 모두 고민해야 할 시점 입니다.
{조용한/성동조선해양 팀장/우리나라 조선소에 우리나라 국적의 해운사들이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발주를 해 주시는게 오히려 가장 현실적으로 조선소를 도울 수 있는 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중국과 일본 등은 이미 자국의 선박들을 건조하면서 관련 산업들이 함께 활로를 찾고 있습니다.
부산과 경남이 정부를 상대로 협력해야 할 여지가 많은 대목입니다.
{송미량/거제시의원/관련 지역 시장* 도지사들이 적극 나서서 또한 함께 논의하고 공동 대응을 통해서 정부의 지원안을 요구하고 수용될 수 있도록 움직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선해양과 해운 산업의 추락 속에 나란히 위기를 맞은 부산과 경남.
극복을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할 시점입니다.
KNN 길재섭 기자
많은 돈을 주고 외국 선박을 빌려쓰는 것에서 국내 조선소가 국내 선박을 제작해 조선과 해운산업 모두를 살리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길재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얼어붙은 조선해양산업 경기 속에 침체된 남해안의 조선소들.
사라진 신규 수주에다 일감마저 줄면서 일자리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신항의 물류를 버텨줄 국내 해운사들이 역시 위기를 맞았습니다.
외국 배들을 비싸게 빌려 쓰다 적자 폭이 눈덩이처럼 불어 났기 때문입니다.
경남의 조선 산업과 부산의 해운 산업이 동반 파국을 맞게 된 상황에서 상생의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국내 해운선사의 배를 국내 조선사가 제작하는 것입니다.
조선해양업계의 협력업체들도 살릴 수 있습니다.
{백점기/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초대형 컨테이너선박 20척 정도를 산업은행이라든지 정부 주도로 발주해서 그 배를 나중에 한진 또는 현대해운에 용선으로 빌려주는 식으로 하면 해운산업도 살리고 조선산업도 살릴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이같은 제안은 조선과 해운 산업의 호황기에도 제시된 바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긴박한 상황 속에 부산경남 지역 모두 고민해야 할 시점 입니다.
{조용한/성동조선해양 팀장/우리나라 조선소에 우리나라 국적의 해운사들이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발주를 해 주시는게 오히려 가장 현실적으로 조선소를 도울 수 있는 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중국과 일본 등은 이미 자국의 선박들을 건조하면서 관련 산업들이 함께 활로를 찾고 있습니다.
부산과 경남이 정부를 상대로 협력해야 할 여지가 많은 대목입니다.
{송미량/거제시의원/관련 지역 시장* 도지사들이 적극 나서서 또한 함께 논의하고 공동 대응을 통해서 정부의 지원안을 요구하고 수용될 수 있도록 움직여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선해양과 해운 산업의 추락 속에 나란히 위기를 맞은 부산과 경남.
극복을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할 시점입니다.
KNN 길재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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