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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30] 부산대 백점기 교수, 한국인 두 번째 공학계 英왕실 최고 칭호 FREng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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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Admin 작성일21-02-24 11:31 Hit165 Count Comments0 Co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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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백점기 교수(선박해양플랜트기술연구원장)가 공학계의 영국 왕실 최고 영예인 FREng(Fellow of Royal academy of ENGineering) 칭호를 받았다.

영국왕립공학학술원은 9월 30일 런던에서 연차총회를 열고 백 교수에 대한 FREng 칭호 부여를 공식 발표했다. 영국왕립공학학술원은 10월 1일부터 백 교수의 영문 이름을 Jeom Kee Paik FREng로 표기하기로 했다. FREng 칭호 부여에 대한 기념행사는 영국 왕실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7일 런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백점기 교수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재난사고에 대한 산업구조물 인프라설비의 안전기술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기술의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에 FREng 칭호를 받은 서정욱 전 KIST 원장(전 과학기술부 장관)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 영예이다.

백 교수는 화재·폭발·충돌·좌초·붕괴·침몰 등 다양한 유형의 사고 극한환경에서 산업구조물 인프라 설비의 안전성과 위험도를 정량적으로 정밀하게 평가 관리할 수 있는 선진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실용화하는 데 매진해 왔다. 지금까지 7권의 영문저서와 500여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으며, 각종 재난사고에 대한 대규모 산업구조물 안전 실증시험 설비 기반 구축을 위한 국책사업도 주도했다. 또 국제저널 『Ships and Offshore Structures』를 창간해 편집장으로서 최신 조선해양기술의 국제 공유와 대중화에도 힘써 왔다. 백 교수는 이와 같은 공적을 인정받아 조선해양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영국왕립조선학회의 최고상인 윌리엄 프루드메달과 미국조선해양공학회의 최고상인 데이비드 W 테일러메달을 모두 수상한 역대 네 명 중의 한 명으로 기록됐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이들 세계 양대 조선학회의 석학회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1860년에 설립돼 160년의 역사를 가진 영국왕립조선학회는 백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백점기상(Jeom Kee Paik Prize)’를 제정, 구조물분야 최우수연구논문을 발표한 35세 이하의 젊은 연구자에게 2015년부터 이 상을 매년 수여하고 있다. 비영국인이자 생존한 인사의 이름을 딴 상으로는 영국왕립조선학회 역사상 처음이다. 백 교수는 벨기에 리에주대학교의 명예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영국 런던대학교(University College London)의 석학교수를 겸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과학기술훈장(웅비장)과 경암학술상(공학상)을 받았다.

한편, 영국 왕실은 공학계에서 탁월한 공적을 이룩한 학자·기업가·연구자·활동가들에게 FREng 칭호를 부여하고 있다. 또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지시로 1976년에 FREng의 칭호를 받은 인사들의 단체인 영국왕립공학학술원(Royal Academy of Engineering)이 설립돼 공학적 전문성과 식견을 최대한 발휘해 인류에 유익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FREng 칭호는 원칙적으로 영국 국적의 인사에게 부여되는데 예외적으로 매년 2~4명의 비영국인에게도 부여하고 있다.

국제신문 임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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